고금리 대출 STOP! 개인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정부지원 저금리 대출 5가지 총정리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자금이 필요할 때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저금리 대출 정책을 활용하면 사업을 더 똑똑하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돈버는 레시피의 정용 씨가 소개하는 개인사업자들이 받을 수 있는 대출 종류 5가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지원 개인사업자 대출은 크게 창업 1년 이내 사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자금', 사업 성장을 위한 '성장촉진자금', 그리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나중에 사업 확장이나 안정화를 위해 자금이 필요할 때 고금리 대출을 피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하는 개인사업자 대출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정부지원 대출 상품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1년 포함 총 5년입니다. 사업 매출액이 클수록 더 높은 한도를 받을 수 있고, 신용등급이 낮아도 신청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두 번째는 혁신성장촉진자금입니다. 운전자금은 최대 1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5년(거치기간 2년 포함), 시설자금은 6~7년입니다. 다만 모든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수출업으로 2년 연속 매출 10% 성장 기업, 스마트공장/무인창고/키오스크 도입 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 사업자 등만 신청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일반경영안정자금입니다. 사업 운영이 어렵거나 안정화가 필요할 때 받는 대출로, 최대 7천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2년 포함 총 5년으로, 첫 2년은 이자만 납부하고 나머지 3년은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납부합니다.

네 번째는 긴급경영안정자금입니다. 일반경영안정자금과 한도와 기간은 비슷하지만 대출 금리가 고정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에 고정금리로 대출받는 것은 큰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금은 코로나와 같은 위기로 타격을 입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대출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설물담보대출입니다. 정부지원 정책자금 대출이 더 이상 불가능해진 사업자가 중금리로 받을 수 있는 대출입니다. 온라인 사업자는 해당되지 않으며, 실제 사무실과 비품, 시설물이 있는 상태에서만 진행 가능합니다. 신용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며, 최대 10억 원까지 35년 동안 5.99.9% 금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업 상황이나 운영 기간에 따라 적합한 대출 종류가 달라지니,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면 고금리 대출을 피하고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급하게 고금리로 대출받아 어렵게 사업하지 마시고, 정부 지원 정책을 잘 활용하여 사업을 똑똑하게 이끌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