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유럽여행지가 특히 파리였고,
유랑에서 찾아본 파리는 거의 소매치기로 득실거리는 수준이여서 굉장히 무서웠어요.
한국이 어마어마하게 치안이 좋은 나라여서 치안이 안좋다는 게 상상하기가 힘들었어요.
진짜 뭐든 낚아채고 훔쳐가진 않을 까 걱정을 했답니다.
'체감상 치안, 에펠탑 근처 체감 치안'
오? 유랑에서 봤던 것보다 생각보다 안 위험한데 하실꺼에요.
아닙니다.. 진짜 어? 하다가 핸드폰 사라져있답니다.
유랑과 지인 후기가 다 똑같아요.
어? 하는 2초 동안 핸드폰이 순간 사라져 있다고....
분명 잠깐 호주머니 넣었는 데 없어졌다고..
특히 북역, 몽마르뜨 언덕쪽은 머리가 쭈뼛서요.
몽마르뜨 언덕은 개인적으로 꼭 그렇게 가야할 관광지는 아닌 거 같아요....굳이....?
인종차별자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파리에서 본 많은 흑인들이 소위 삐끼역할로
소매치길 하거나 에펠탑 열쇠고리를 팔아요.
지나가면서 '니하오 곤니치와 안녕하세요'등 엄청나게 말을 겁니다.
여름에 남자친구와 함께 에펠탑 아래쪽을 지나서 사요궁으로 가려고 할때
흑인 삐끼가 제가 말거는 거 무시하고 자신의 기념품 안 샀다고
제 엉덩이 때리고 갔을 정도로 치안이 별로였어요.
지금 저 일을 생각해도 굉장히 불쾌... 죽여버렸어야했어요...
저기서 성추행을 당하다니..ㅠㅠㅠㅜㅜㅠㅜ
결국 에펠탑 배경으로 낮에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저 일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아서 사진들이 다 똥 씹은 표정이었어요..ㅠㅠ
저 일 있고 얼마안되서 사요궁에서 다른 삐끼가 와서 또 뭐 사라고 말 거는 데
너무 너무 너무 열받는 거예요...
거기에 있던 관광객이 전부 다 쳐다볼 정도로 무섭게 NO!!!!!!!!!!!!!!!!!!!!!!!!
를 외치니 더 이상 안 붙었긴 했어요.
여름에 밤에 방문하면 와인이랑 맥주 파는 삐끼가 셀 수도 없이 많아서...
정말 No만 수백 번을 했네요.
에펠탑도 너무 아름답고 그 파리만이 주는 낭만적 분위기는 독보적인건 사실입니다.
저걸 즐기려면 본인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잘 다녀야겠죠.
항상 긴장을 하셔야 합니다!
한국 사람인 이상 그게 정말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셔야해요!!
2020/02/10 - [유럽 여행 Tip/프랑스] - 파리 여행 : 파리 프리워킹투어 후기 Sandemans #파리색다르게즐기는 법
2020/02/08 - [유럽 여행 Tip/프랑스] - 파리 에어비앤비 액티비티 체험 투어 추천 #파리색다르게즐기는법
'유럽 > 프랑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현지인들과 친구 되는 법 #파리지엥과함께놀기 #Meetup #파리업후기 (0) | 2020.01.26 |
---|---|
파리 진짜 불친절할까? 직접 경험해본 파리 사람들과의 썰 (0) | 2020.01.24 |
프랑스 슈퍼마켓 MONOPRIX 모노프리 장본 후기 #3만원치 (6) | 2020.01.22 |
파리 숙소 위치 추천 : 에어비앤비 고르는 #파리안전한지역 #위험한지역 (0) | 2020.01.21 |
에펠탑근처 파리 에어비앤비 후기 및 숙소 비교 #에펠탑근처숙소 #루브르박물관근처숙소 (0) | 2020.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