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패스란, 파리 여행 필수템, '파리 뮤지엄 패스 한 장'이면 파리의 60여 곳의 박물관, 미술관 빠르게 입장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박물관,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비추예요.
짧은 시간에 많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야 하는 패스 때문에 오히려 강박감에
정말 사진만 찍고 감상할 시간 없이 바로 다른 미술관 이동을 했어요.
다른 곳들을 빨리 돌고 마지막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천천히 감상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졌었는데 결국 체력이 탕진해서
미라가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 의자에서 자버렸습니다...
일행이었던 친동생이 깨워줄 때까지 피곤해서 자버렸어요.
저는 솔직히 모나리자랑 셀카찍으러 루브르 박물관 갔어요.
뮤지엄패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나름 비수기인 겨울에 이 패스를 사용했음에도 루브르박물관 입장 때 굉장히 많이 기다렸어야 했어요.
광고처럼 뮤지엄패스만 가지고 있으면 저는 다 빨리 갈 수 있을 지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저는 블로그에서 발견하지 못했어요.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은 패스종류에 따라 줄을 세워주는 데요.
한눈에 봐도 뮤지엄패스줄이 제일 길었습니다.
보안 가드 같은 분이 티켓종류를 하나하나 검사하는 데 제 뮤지엄패스보더니 제일 긴 줄로 가라길래..
솔직히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나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왜 저기로 가라는 거지...?
뮤지엄패스가 필수템이니까 모든 관광객이 구매를 했기 때문에 줄이 제일 깁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루브르 박물관은 출입구가 여러개였어요. 이 부분을 알지 못했네요. )
'그때 그때마다 따로 끊는 것이 좋냐?' 그건 아니예요.
패스트트랙(익스프레스 티켓)이라는 게 있습니다. 제가 이걸 미리 알았으면 이걸로 구매를 했을 꺼예요.
거의 줄을 안서더라구요. 줄중에 제일 짧았습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62177
'결론'
박물관을 좋아하지 않지만 파리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루브르박물관 패스트 트랙 하나만 구매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3곳 이상 방문하실 분들은 뮤지엄 패스를 추천합니다. 3곳 이상 방문하다가 무료인 관광지를 더 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 간다면 박물관 미술관 다 패스하고 에펠탑과 카페나 길거리 다니면서 사진 더 많이 남길꺼예요. 인생샷이 없네요..흐흑..ㅠㅠ
패스트트랙은 극성수기에 효과를 더 봅니다~
여러분,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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