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가기전 두려움에 막막했습니다.
날짜는 정해져있고 티켓은 비싸니까 우선 미리 샀지만 캐리어에 짐을 싸려니 정신이 없었어요.
일반적으로 검색해서 발견하는 체크리스트와 다른 물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유랑에서도 올린 적이 있는 데 아래와 같이 추가했어요.
https://cafe.naver.com/firenze/5888650
'생각보다 대박인 물품' 안 가지고 가면 후회하는 리스트!
팩세이프 가방:
안전한 해외여행의 필수품이죠. 저도 유랑에서 예전에 후기롤 보고 팩세이프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정말 기억에 남는 후기가 로마 콜로세움에서 뒤에서 누가 훔쳐가려고 하는 게 느껴져서 뒤돌아보니 소매치기가 팩세이프 열려다가 실패하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갔다는 식의 후기를 봤었어요.
그래서 저도 유럽여행전에 미리 준비를 했었어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서 미국에서 직구로 샀는 데 요즘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네요.
사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안 예뻤는 데 실물이 더 안 예뻐서 슬펐어요.. 그때 할인하는 게 안띄는 검정이 아닌 카카키색이라 눈에 더 띄는 거 같았어요.
그렇지만
주인도 사용하기 힘들정도로 잠금이 잘되어있고 비가 와도 안에 안 젖게 방수 잘되고 칼로 못뜯게 철사로 안에 되어있고 여권복사도 안되는 주머니도 안에 있어서 엄청 잘 썼어요.
이걸 연구해서 공부한 소매치기가 있다면 인정하고 줘야할정도로 주인인 저도 사용하기가 힘들어요.
기본으로 달린 자물쇠만 잘 채워다니면 마음이 엄청 든든합니다.
모델명 : LS140 으로 사용했는 데 잡동사니 많았던 저에겐 적당한 크기였어요. 돈값합니다.
슬링백이 진짜 편할 거 같아요! 아래 다른 분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s://spendmood.tistory.com/189?category=618000
핸드폰 목걸이 혹은 목즐&핸드폰링 :
유럽여행가면 제일 많이 쓰는 어플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구글맵입니다.
한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소매치기가 진짜 많아요!! '손에 잘 쥐고 호주머니에 넣으면 되지'라고 생각한다면 잡고 있던 핸드폰이 마지막 핸드폰이 될 수 있어요.
유럽 갔다 오신 분들 이 정도 아니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데 이 정도로 오버스럽게 준비해야 소매치기가 안 붙어요. 유럽 가면 비싼 휴대폰 쓰는 아시안이 타깃입니다. 한국이 워낙 치안이 좋으니 방심도 잘하죠.
저는 이걸 소매치기 방지하고자 핸드폰링(스마트링)을 휴대폰에 붙여서 다이소에 목줄 연결해서 다녔어요.
이 방법이 구글맵 볼 때 최고예요.
손에 핸드폰 쥐고 다니면 큰일납니다.
소매치기가 도로가에서 자전거타고 낚아채가니까 핸드폰 목줄에 매고 손가락에 핸드폰링끼우고 다니면 다소 안전해요. 팁을 드리자면 목에 매고 사진 찍히는 경우가 많은 데 바보 같이 핑크색 줄로 사서 사진마다 엄청 튀었어요. 안튀는 검정색으로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스마트링보단 그립톡을 많이 쓰죠? 핸드폰 케이스에 목걸이가 연결되어있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핸드폰 목걸이 케이스로 검색하면 됩니다.
라면포트 :
호스텔에 냄비가 없을 때도 있어서 주인에게 물어보고 라면 끓여먹었어요.
사실 라면포트는 진짜 필수품이예요. 저는 빵을 두끼이상 먹으면 죽기 때문에 라면이랑 햇반 가지고 다니면서 거의 끼니를 챙겼어요. 컵라면은 캐리어에 많이 못넣거든요.
라면은 유럽도시에서 중국마트나 아시안마트 가면 한국라면 다 파니 걱정마세요. 요즘은 접이식 라면포트나 전기 커피포트도 있으니 비교해서 구매하시면 될꺼 같아요.
전기방석 :
겨울 유럽여행에서 필수품이예요. 이태리를 제외하곤 유럽도 추워요.
밖에 온도 체크하면 한국보다 따뜻한데 싶지만 유럽은 온돌이 없어서 집안이 더 추워요.
라디에이터로 난방을 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따뜻합니다.
전기담요는 너무 부피가 크니 작은 전기방석으로도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요.
베드버그 스프레이 :
다이소에서 작은 스프레이 2개에 비오킬 담아서 다녔어요. 숙소에 베드버그 있다는 후기 있는 지 꼼꼼히 보고 예약했음에도 찜찜해서 침대에 뿌리고 잤어요. 물린 적은 없습니다.
3구 전기콘센트(다이소) :
전자기기노트북, 휴대폰충전기, 드라이어, 고데기등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요.
휴족의 시간 :
부피만 많이 없으면 이거 진짜 최고예요.. 면세품으로 많이 지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럽여행 가면 걷는다고 발바닥에 불이 납니다.
발바닥이 타들어갈 거 같이 아파도 저거 붙이고 자고 일어나면 발이 정상으로 돌아와 있어요.
캐리어와 보조가방 연결시켜주는 고리(다이소) :
버스 탔는 데 짐칸에 캐리어가 전부 찼을 때 버스봉에 연결 시켜놓고 나는 자리에 앉음.
나처럼 짐을 가지고 있어야 했던 외국애들이 이거 보고 똑똑하다면서 되게 부러워 했어요.
이거 없는 사람들은 짐 때문에 서서 갔어요. 다이소서 구입했고 천원입니다.
자전거 도난방지체인(다이소) :
호스텔에도 짐 맡겨주는 락커가 있는 보관소에 짐이 다 차서 락커 없는 넓은 통로에 체인 채우고 맡김. 호텔에서 짐 맡겨줄때도 그냥 구석에 보안장치 없이 보관할 때 많았는 데 짐끼리 이걸로 연결시켜놓고 나감.
옷핀(다이소) :
많이 쓰진 않았지만 배낭 막 못 열게 옷핀으로 잠궜어요.
노트북 :
도난 당할까봐 걱정 많이하고 고민했는 데 결과적으로 사진 및 업로드하기에 정말 편했습니다.
여행지 쉬면서 그때 그때 클라우드로 사진 동영상 업데이트해야해요.
용량이나 소매치기 문제로 다 날라갈 수 있어요.. 진짜 백업은 매일 매일 필수입니다!
캐리어 저울(다이소) :
라이언에어20키로 제한때문에 미리 무게 체크하는 게 필요해요. 저울식 말고 꼭 전자식으로 가져가세요. 저울식은 혼자 짐들면서 무게 못봐요.
빨래망(다이소) :
압축팩은 청소기 구할 수도 없어 번거로워요. 빨래망 2-3개 가져와서 거기다 완전 꾹꾹 넣으니
그냥 넣는 거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이상 가져안가지고 가면 후회하는 리스트였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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