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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유럽 여행 Tip

유럽 여행 꿀팁 총정리 : 유럽여행 후 #후회리스트 #유럽여행체크리스트 #출국전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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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갔다오니 느끼는 후회 리스트'

사진이 무척이나 중요한 사람의 관점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사실 후회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인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과거 사진과 일정을 정리해보니 아쉬운 점이 참 많네요. 

재미 삼아 읽어주세요~!

 

 

 

 

1. 휴대폰:

노트8이 나왔음에도 노트5가 너무 고장이 안 나서 그걸 그대로 가져가서 유럽여행 때 썼는 데

남동생이 가지고 있던 노트8에 찍은 사진이 노트5와 비교불가로 사진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이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걸 몰랐던 저는 바보였답니다. 

왜 구형 모델을 가지고 유럽여행을 간 것인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좀 더 좋은 휴대폰 가져갈 거 같아요.

 

 

 

 

2. 카메라

미러리스나 짐분, 고프로 등 흔들리지 않는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장비로

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아왔어야 했어요. 

 

노트 5로 나름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다고 찍었는데 손떨방 기능이 없어서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 하나도 정말 쓸 수가 없네요.

(핸드폰으로 봐선 괜찮아 보입니다..ㅠㅠ)


지금은 노트10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 데 손떨방 기능이 있어서 영상이 흔들리지 않고 정말 보기 편해요.

사진, 영상 다 비교 불가로 노트10플러스 엄청 좋지만...

 

지금 저의 몸은 이미 한국이라는 거...

시간을 돌려 노트 10플러스나 짐벌 가지고 유럽을 다시 가고 싶네요.

 

 

 

 

 

 

 

 

 

3. :

여름에 남자친구 만나러 파리를 갔어야 했는 데 당시 아일랜드에 있을 때라

겨울옷밖에 없어서 급하게 여름옷을 샀는 데 나랑 어울리지 않는 옷을 사버려서

그때 찍은 사진은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덥기도 엄청 더워서 표정도 안 좋았지만 옷이 너무 마음에 들지가 않았어요. 옷을 한번 잘못 입어버리면

그날 사진은 다 망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럽은 자라 원피스 입으시면 진짜 찰떡입니다. 그 유럽 분위기가 신기하게 납니다. 막상 자라가면 난해해서 옷 고르기 힘들긴 하지만 대체로 여자분들은 원피스가 유럽여행 다닐 때 사진에 잘 받아요. 옷을 입어보고 사진을 미리 찍어봐서 얼굴이 사는 옷을 미리 알아놔야해요. 예쁘고 분위기있는 옷 입으면 사진 다시봐도 뿌듯합니다. 

 

 

 

 

 

4. 운동:

정말 정말 필수예요.. 다이어트용의 운동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체력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거 느꼈어요.

왜냐하면 제가 가기전에 운동을 안해서 유럽여행도중에 만성피로에 시달렸거든요. 

최근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울산도 다녀왔었는 데 확실히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니 피곤한게 덜 하더라구요.

 

유럽여행 가기전에 그걸 몰랐어요. 그때 힘든거만 견디면 된다고 생각했었는 데 오르세 미술관 갔다가 루브르 박물관가서 피곤해서 미이라관 의자에서 잔거 생각하면... 내돈이 썩어나가는 것을 실감했어요ㅠㅠㅠㅠㅜ

그 뒷날 베르사유 궁전 갔어야하는 데 너무 피곤해서 몸이 가지 못했어요. 

 

 

 

 

 

 

 

 

 

 

 

5. 포즈와 표정:

저는 사진, 동영상이 아주 중요해요. 그런데 카메라나 휴대폰 앞에 서면 포즈가 얼어붙고 뭘 해야할지 모릅니다.

 

 

그런 사진 결과물도 마음에 안들죠.

 

유튜브에서 사진 잘 찍히는 법, 잘 찍는 법, 꼭 숙지하고 가세요.

인스타그램으로 관련 도시 검색 많이 하고 포즈도 참고를 많이 해보세요.

 

왼쪽, 오른쪽 얼굴 중 어디가 잘 나오는 지 파악하거나 브이 포즈를 하면 표정이 좋다거나 꽃받침이 잘 나온다거나 그런 특징을 좀 알고 가면 적어도 거기서 찍은 거 한장은 건져요. 준비 안하면 그냥 사진 찍은 거에 의의를 두게 된답니다. 

 

진짜 사진을 어떻게 잘 찍는 지 알고 가야지 뭐라도 건져요.

돈 엄청 쓰고 가는 유럽여행에서 포즈나 얼굴이 얼어있으면 사진들이 다 엉망이면 진짜 속상합니다. 

 

 

 

6. 계절: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겨울보단 , 가을을 굉장히 추천합니다.

워홀 하신 분들 꼭 참고해서 워홀 끝나고 여행 갈 수 있는 계절이게 계산해서 출발하시길 바래요.

 

저는 아일랜드 비자 승인서 만료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겨울에 출국했고 겨울에 유럽여행을 했는 데...

 

겨울 유럽 날씨는 정말....ㅠㅠ 빛이 제대로 떠있는 걸 보기 힘들었어요.

중간중간 가을에 체코, 스페인, 봄에 스페인 마요르카 갔었는 데 정말 최고의 유럽여행이였습니다.

 

여행에서 날씨가 9할입니다...비만 오거나 흐리기만 하면 슬퍼요... 

 

 

 

7. 블로그, 유튜브:

 

유럽여행 가기전에 영상 찍는 법이나 사진 찍는 법을 더 알았으면 이렇게 찍지 않았을 텐데 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많아요.

 

저는 지금 포스팅하는 블로그에 과거 유럽여행을 했던 것을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사진들을 하나씩보면 다시 가서 제대로 찍고 싶은 게 80%이상입니다.

꼭 본인 모습 동영상으로 많이 남겨놓고 유튜브에 올릴 것처럼 편집을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감이 생겨요..

 

한국에서 충분히 미리 준비해서 가야지 가서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유튜버처럼 혼자 기분을 얘기하거나 브이로그 형식 셀카 동영상을 많이 남겨보세요.

 

여러분 진짜 유럽여행 또 가기 힘들잖아요. 거기 있는 내모습, 주위풍경인 동영상 중요해요.

나중에 어떻게 또 쓰일 지 몰라요. 

 

 

 

8. 스냅:

사진을 나름 많이 찍고 찍은 사진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었는 데 스냅으로 한번 찍어볼껄 하는 아쉬움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돈을 많이 주더라도 스냅사진을 한번 찍어볼걸 후회중입니다.

제가 파리 에펠탑에서 삼각대 놓고 찍은 사진도 마음에 들긴 하는 데

확실히 전문가가 찍어주는 고화질과 구도가 다르긴 해요.

 

그때 경비 아낀다고 안했던 거 한국오니 후회가 됩니다. 각 도시마다 스냅 찍어주시는 분도 많기때문에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작가분 검색해서 찍기를 바랍니다. 돈줘도 안 아까울 것 같은 도시는 파리, 스위스쪽이네요. 

 

 

 

 

 

 

 

9. 스위스 여행 길게 못한 점:

여름에 남자친구와 파리에서 3박, 스위스에서 3박, 이태리서 4박을 했는 데 아직도 후회합니다.

 

왜 이태리에서 4박이나 했는 가.. 남자친구가 스위스에 4박으로 있자고 했는 데 유럽여행 짜면서

스위스 경비가 후덜덜해서 3박으로 마음이 쏠렸어요. 

 

그때 스위스에서 바로 베로나로 넘어가는 버스가 있어서 겨울에 베로나를 가봤던

저는 여름에 베로나를 또 갔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베로나가 미친듯이 더웠고 현지 이태리 사람들도 더워서 다 베로나를 떠났다고 할 정도였어요.

스위스의 경치는 진짜 비교 불가이고 여름도 서늘하거나 약간 더울정도예요.

 

제가 아이슬란드도 갔다왔지만 스위스는 진짜 스위스만의 아우라가 있습니다.

다들 다녀오신 분들이 돈이 엄청 들어도 돈값을 하는 게 스위스(진리임)라고 했었는 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항상 모든 걸 가성비 따지는 제가 스위스에서 1박에 50만원짜리 하는 호텔에서

왜 하루라도 숙박을 하지 않았을 까 후회가 되었어요...

 

그런 나라에서 그런 경험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 정말 아쉽습니다. 

 

 

 

10. 다른 나라 공부 및 우리나라 기록:

그 나라에 대한 역사나 문화에 대해 깊이 공부하지 않았다는 게 아쉬워요.

유럽 사람들과 얘기 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문화를 모르니 얘기가 막힐 때가 많았어요.

 

한국 공부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미리 한국과 외국의 큰 차이 같은 거를 준비해서 설명해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이태리 친구를 만났었는 데 한국에 진짜 말하는 비데가 있냐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하는 게 이태리도 옛날식 비데들이 다 있었는 데 진짜 사용하는 게 맞냐고 물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가 그때는 잘 몰라서 못 물어본게 아쉬웠어요. 

 

혹시나 호스텔에 묵을 계획이 있어 현지분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으실거 같은 분들은

한국에서 사는 곳의 도시 풍경, 집, 비싼 한국 장바구니 물가, 저렴한 화장품 가격, 상점밖에 전시해놓은 상품(외국은 다 훔쳐가서 밖에 전시 잘 안해요), 카페에서 화장실 갈때 노트북, 핸드폰 두고 가는 문화, 병원비가 싼 것 같은 거 등 한국적 특색 있는 거 동영상 같은 거 찍어놓고 설명하면 좋을 거 같아요.  

 

예전에 프랑스 친구한테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자동차 안에서 찍은 저희 집 아파트로 가는 동영상을 보여줬었는데 유럽엔 그런 게 없어서 그런지 도로가 넓고 깨끗하다고 신기해해했어요.

 

TMI이지만 한국산 마스크팩 유럽에서 엄청 비싸요. 면세에서 홀리카홀리카나 이니스프리 같은 마스크팩은 엄청 싸니까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한국 K POP 그룹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받어요. BTS 포토카드 같은 거 있음 현지애들 환장 할꺼예요.. 스페인 그라나다 시내 광장에서 K POP 좋아해서 노래 틀어놓고 춤 연습하는 애들보니 마음이 뭉클했어요 정말로. 한국 가는 게 꿈이라고 하는 거 보니 진짜 찡했습니다. 그때 뭐라도 있으면 주고 싶었어요.

 

 

 

11. 백업

외장하드, 클라우드, 핸드폰 등 저장하는 방법은 많지만 2,3중으로 백업은 필수입니다.

소매치기로 인한 핸드폰 분실, 클라우드 업로드 오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외장하드 파손

여러가지 이유로 피 같은 사진이 날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로 유럽여행 했을 때 사진과 동영상의 용량이 굉장히 커서 용량부족현상이 꼭 올거예요.

미리 클라우드 한국에서 결재하고 업로드 하는 방식 잘 알고 유럽으로 출발합시다. 

 

전 22살때 7개월동안 호주 워킹홀리데이 했었을 때, 인터넷이 너무 느려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저장했다가 오류나서 다 날려먹었어요.

 

그리고 머리가 나쁜 저는 기억과 추억도 함께 날려 먹었답니다. 

 

완벽한 가을 날씨에 놀러간 뮌헨 독일 맥주 축제와, 뉘른베르크에서 찍은 사진들..

구글 클라우드에 잘 저장된지 알고 휴대폰 용량없어서 지웠더니

구글 클라우드 오류로 업로드가 되지 않았음을 발견했어요. 

 

다행히 페이스북에 비공개로 사진, 동영상으로 올려놨었는 데 저화질이라도 가지고 있답니다.ㅠㅠ

인생사진이였는 데 아쉽네요. 

 

 

12. 결재 시스템 정리

한국에서 사용했던 공인인증서 같은 거 해외나가면 잘 안됩니다.

카드 사용내역조회 같은 것도 유심칩 바꼈다고 조회가 안됩니다.. 알고 가셔야해요.

 

한국에 비해 유럽 인터넷이 굉장히 느려서 은행 어플 같은 거 정말 느리게 실행돼요. 

 

용카드 같은 것도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결재하려면 한국 휴대폰 인증을 하라고 하는 데

유심을 이미 유럽걸로 바꾼 상태고 설사 바꾼다고 해도 로밍 안했으면 인증 불가능해요. 특히 비밀번호!!!!

 

비밀번호 찾기 거의 휴대폰 인증 많이 하잖아요..ㅠㅠ

 

휴대폰 인증말고도 이메일 인증으로도 비번 세팅 할 수 있게 한국에서 꼭 정리하고 가세요. 그리고 ouigo 같은 거 미리 결재가 되는 지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어떤 인증,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지 한국에서 먼저 시도해보고 정리해보세요.(한국 카드가 결재 안된다는 글을 보기도 했어요)

 

출입국사실확인으로 인증 될때도 가끔 있는 데 이것도 카드사마다 달라요.

저는 페이팔을 추천해요. 특히 프랑스 스위스 가는 열차 예약할때 쓰는 OUIGO와 이태리 기차예약도 페이팔로 결재가 됩니다. 비상시 대비해서 한국에서 페이팔계정을 연동해서가세요.

 

 

 

사진 좋아하는 사람 관점의 유럽여행 후회 리스트

'요약' 

-휴대폰 : 사진 잘 찍히는 걸로

-카메라 : 노출, 조리개 등 찍는 방법 숙지했으면 카메라 추천, 사진 잘나오는 구도 인스타, 블로그로 공부하자 

-옷: 잘 어울리고 이쁜거 입고 가자, 평소에 안 어울리는 옷을 유럽가서 무모한 도전 하지말자(츄리닝, 등산복, 롱패딩 X)

-운동: 체력은 유럽여행 필수, 체력부족으로 피곤하다고 제낀 여행지 수두룩... 

-포즈, 표정: 준비 안하고 사진 찍으면 그냥 찍는 거에 의의를 두는 사진만 된다 

-계절: 방학이니 겨울, 여름에 많이 가는 거 알지만 두 계절은 정말 왠만해서는 안 가길 바란다 아니면 그 여름, 겨울에도 갈 수 있는 나라를 가보자. 한여름 프랑스, 이태리 갔다가 땀 흘리면서 본전만 생각이 나고 숙소 나가기 무섭더라(스페인, 포르투갈은 불구덩이라고 들음) 

-블로그, 유튜브: 응, 나 이런거 안하는 사람이야라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조금 시작해보고 여행을 가보시면 느끼는 부분이 다를 거라고 생각

-스냅: 돈 낭비야, 내가 잘 찍을 수 있어라고 하지만 유럽여행 혼자가면 동행의 손에 맡기거나 관광지서 안전해보이는 가족 관광객들한테 제 카메라를 맡기게 됨 

-스위스 여행 길게 못한거: 난 자연을 그리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 데 스위스에서 자연이 아닌 경이로움을 봤음 왜 3박만 했을 까.. 

-다른 나라 공부 및 우리나라 기록: 한국에서는 유럽과 우리나라가 어떤 게 다른 지 모르니 차이점을 기록 할 수 있는 건 기록하자  의외로 호스텔 가면 외국인들 많이 보게 된다. 외국 문화 많이 공부하자 

-백업: 클라우드, 외장하드, 핸드폰 중 하나만 믿음 피눈물 남. 숙소에 돌아오면 자동 백업 시작하자(숙소에 와이파이 용량 제한둔 곳은 가지 말자)

-결재시스템: 한국 핸드폰으로 문자인증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 순간이 올때가 많으니 페이팔 만들어서 가자

자주쓰는 웹사이트들 아이디와 비번은 잘 외우고 가자 

 

 

도움 되시길 바래요!!

 

2020/01/31 - [유럽/프랑스] - 파리 야경 추천 여행 코스 : 필수 코스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파리 사요궁, 에펠탑, 마르스광장 #구글맵활용

 

파리 야경 추천 여행 코스 : 필수 코스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파리 사요궁, 에펠탑, 마르스광장 #구글맵활용

에펠탑을 찍으면서 주요 야경을 다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새목록으로 Paris를 만들어서 저장을 하시면 됩니다. 한국어로 검색해도 나오니 구글맵으로 미리 저장해보세요. 반대로 가셔도 상관없지만..

etoile-trave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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