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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여행, 싼티켓에 날 끼워맞추기

'여행'

유럽으로 가기 전에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 비해 많은 나라들을 가봤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때 내가 가본 나라는 아시아인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중국, 대만 그리고 미국, 호주 등이다. 

아시아 나라들은 가까우니까 연차, 공휴일에 바짝 갔다 왔었고, 호주는 워홀로 미국은 출장으로 갔었다.

 

일본은 자주 가봐서 어려운 적은 없었지만, 남자친구와 해외여행을 같이 다니면서부터 여행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라고 느꼈었다. 

꼬꼬마 시절 여행자일 때는 공휴일 기간에 나온 티켓을 거의 제값을 주고 여행을 다녔었다.

보라카이 55만원, 태국 방콕 70만원짜리 비행기티켓값..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때는 어쩔 수 없어 구매를 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공휴일에 가지 않을 것이며, 정말 용기 내서 연차를 최대한 많이 써서 주말이랑 붙여서 갈 거 같다. 물론 일반 직장인이 공휴일만큼 길게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시아권 나라들은 티켓 가격에서 싸게 갔냐 비싸게 갔냐가 대부분 결정이 된다.

절대 내가 원하는 날짜에 그 가격이 없으니 최대한 오픈으로 가능성 있는 날짜를 노렸고, 원하는 나라가 비싸면 그냥 비행기 티켓이 저렴한 나라로 정하기도 했다. 김해공항이 가까워서 에어부산 특가 뜨는 날은 새벽에 밤을 새워가면서 티켓팅을 하며 득템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나라를 방문했고 더 많은 나라를 보고 싶었다. 

 

 

캄보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