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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치킨 프랜차이즈 인수 움직임... 노랑통닭과의 합병 가능성은?

더밈 Themim 2025. 4.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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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요식업계의 대표 스타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으로 유명한 노랑푸드와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움직임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M&A 확장 전략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 상장을 통해 935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상장 당시부터 이 자금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개최된 첫 주주총회에서는 식음료(F&B)와 푸드테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더본코리아가 노랑푸드에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 자연스러운 행보로 볼 수 있습니다. 노랑푸드는 '노랑통닭'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가맹점은 2021년 562개에서 지난해 752개로 증가했으며, 매출도 700억원대에서 1,000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랑푸드의 현 상황과 매각 과정

현재 노랑푸드는 2020년에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에 의해 매각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시 두 펀드는 노랑푸드 지분 100%를 총 700억원에 인수했으며, 지난해 말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초부터 투자레터와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외국계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더본코리아도 노랑푸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노랑푸드 지분 100%의 가격을 약 2,0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어, 더본코리아가 밝힌 M&A 활용 자금인 1,000억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인수 협상의 과제와 전망

더본코리아의 노랑푸드 인수 협상은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최근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빽햄'의 가격 논란부터 농지법 위반 의혹, 제품 원산지 허위표기 오류,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등 다양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회사는 일단 M&A 추진을 잠시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사과하며 회사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편입니다. 더본코리아는 그간의 논란이 수그러들면 다시 M&A 추진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회를 중심으로 민생영역인 프랜차이즈 업종에 사모펀드 운용사의 진출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더본코리아와 같은 전통적인 식품 기업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대안

최대 관건은 가격 협상입니다. 2,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노랑푸드의 가치와 더본코리아가 확보한 1,000억원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더본코리아가 가격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노랑푸드 외에도 인지도는 낮지만 더 저렴한 치킨 프랜차이즈나 다른 식품 관련 기업들로 인수 대상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반드시 치킨 프랜차이즈를 1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노랑푸드 외에도 다양한 후보군을 놓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백종원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외식업계에서의 노하우, 그리고 코스피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가 어떤 기업을 인수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와 노랑통닭의 만남,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

더본코리아가 노랑통닭을 인수한다면 다양한 측면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파워 결합과 고객층 확장

백종원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노랑통닭의 높은 인지도가 결합된다면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주로 한식과 분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어 치킨 프랜차이즈인 노랑통닭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노랑통닭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본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을 더욱 다각화할 수 있습니다.

운영 효율성 극대화

더본코리아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노랑통닭의 배달 중심 비즈니스 모델이 결합되면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중앙집중식 식자재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노랑통닭의 재료 조달 비용을 낮추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류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배송 비용을 절감하고 신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메뉴 혁신과 제품 개발 가속화

백종원의 요리 전문성과 노랑통닭의 치킨 제조 기술이 만나면 혁신적인 메뉴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레시피와 노랑통닭의 치킨 노하우를 결합해 차별화된 신메뉴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및 푸드테크 강화

더본코리아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사업과 노랑통닭의 배달 플랫폼 경험을 통합하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주문 시스템 고도화,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 분석,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등을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해외 진출 시너지

더본코리아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랑통닭의 한국식 치킨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하면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한국식 치킨의 해외 시장 확장이 용이해질 것이며, 더본코리아의 해외 진출 경험을 활용해 노랑통닭의 글로벌화를 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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