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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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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의 홍대 #템플바: 한국인과 같은 흥 문화 아이리쉬펍 '더블린 대표 아이리쉬펍 템플바' 안녕하세요! 이번엔 아일랜드 대표 펍인 템플바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템플바 Temple Bar는 아이리쉬펍으로서 더블린의 대표적인 관광지예요. 굉장히 상업적이라면 상업적일 수도 있지만 안 가면 안 되는 흥이 넘치는 곳이죠. 저는 사람이 많은 걸 싫어해서 점심때쯤 방문한적이 있었는 데 계속 공연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고 기네스 맥주를 즐기면서 무료 라이브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여기 템플바의 가장 큰 매력이죠. 기네스 가격은 보통 아이리쉬 펍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위치는 리피 강 근처에 있고 템플바 주위에 많은 아이리쉬 펍과 레스토랑이 있어요. 텝플 바 구역의 펍들이 다양하게 많은 데 꼭 템플바가 아니라 근처 다른 바에서도 무료 라이브 공연이 있어요. The Tem..
아일랜드 날씨: 과연 정말 매일 비가 오는 게 맞는 것인가? 아일랜드 날씨, 과연 매일 비가 오는 걸까? 아일랜드는 정말 비가 많이 와요. 바람과 비가 정말 매일 있는 신기한 나라죠. 안 올 때도 있고 맑은 날도 있지만 짧게라도 비는 자주 와요. 겨울은 거의 구름이 있는 흐린 날씨에 매일 비가 온답니다. 대신 여름은 정말 쨍한 날씨와 20도-25도의 날씨가 유지가 돼요!! 쾌청해요. 더블린에 살 때 왼쪽 멀리 서는 비가 오고 있는 데 오른쪽 멀리 보고 있으면 맑은 굉장히 독특한 날씨일 때도 있어요. 바람이 굉장히 강해서 그런 건가 싶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공기의 질은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맨날 생기던 코딱지가 아일랜드에서 생긴 적이 없어요. (코딱지는 다 미세먼지에서 나오나봐요..ㅠㅠ) 더블린도 나름 아일랜드 수도인데 공기가 너무 상쾌하고..
아일랜드 갔던 결정적인 계기: #비긴어게인 #인종차별에 대한 생각 제가 사실 아일랜드를 갈 때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던 당시 우연히 JTBC 비긴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촬영을 해서 방송에 나온다는 예고편을 본 것! 아일랜드에 관한 영상, 자료가 지금만큼 없었던 때라 굉장히 굉장히 기대를 했습니다. #비긴어게인 에 나온 아일랜드는 원스(once)의 배경이었던 더블린(Dublin)을 시작으로 골웨이(Galway)도 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가서 버스킹을 하는 내용이었어요. 첫 시즌이어서 그런지 버스킹의 성지 더블린에서 어색하게 버스킹을 시작하는 모습 적은 관객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그렸죠. 원스 배경인 더블린 그래프턴스트리트(Grafton Street)를 굉장히 예쁘게 촬영을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준비과정 #택배보내기 저는 먹을 걸 워낙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특히 매운 거에 대해서요. 저도 일본,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기전엔 이정도인지 몰랐었어요. 특히 아일랜드 가기 전에 먹을 거에 대해 걱정을 엄청 많이 했어요.. 매운 치킨이 먹고 싶은 데 못 먹으면 죽을 텐데 어떻게 하나.. (치킨이 주식인 1인...)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호주 워홀 당시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9년 전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했을 때 아시안마트도 없는 깡촌.. 해변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지냈었답니다. 그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너구리와 신라면은 팔긴 했지만(농심 영업력 대박) 고추장이 없어서 주변에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워홀분들한테 받아서 생활했었죠. 매일 아침 고추장 열어서 얼마나 남았나 확인하고 그랬었어요. 되게 안 믿기시죠? 저..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 라운지 #라이언에어후기 #악명높은항공사 '더블린 공항 라운지' 커피, 콜라, 사이다, 환타, 스파클링 워터, 맥주 등이 있었고 빵, 샌드위치 정도가 먹을 수 있는 메뉴예요.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정말 정말 많이 이용했던 라운지였어요. 빈병을 들고 가서 스파클링 워터 가득 담고 비행기에 타기도 했어요. 위치는 출입구 심사대에서 나와 바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라운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이언에어 첫탑승 후기'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비행기로 스케줄 짤 때 가장 많이 나오는 항공사는 라이언에어일 거예요. 참고로 라이언에어는 아일랜드의 저비용 항공사로 유럽 최대 항공사예요. 비행기가 뜨는 모든 유럽 공항에 라이언에어가 취항한다고 보시면 되는 데요. 한 도시에 여러 공항을 가지고 있는 도시면 굉장히 예약할때 조심해야해요..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준비과정 #워홀비자로사무직 제가 경험을 해본 아일랜드 가기 전 기본 준비사항입니다. 다음에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볼께요! '기본 준비' CV만들기 IRP(구 GNIB) 예약하기 국제면허증 발급(나는 해당없음) 국제학생증 발급(나는 해당없음) 전기방석 준비(아일랜드집 외풍이 심해서 가볍게 챙길 수 있는 전기방석 있음 집에서 전기장판 대신 쓸 수 있음) 더블린 카톡방 들어가기 거주지증명서 준비하기(우표 구매 후 우표에 들어있는 영수증 주소로 증명 가능) 지역공부하기(위험한 지역, 꼭 가야하는 관광지) 아일랜드 영화나 문화 많이 공부해서 가기 '사무직' Indeed와 Linkedin으로 Korean 관련 잡을 검색하며 회사, 업무등을 엑셀로 정리 사무직용 CV 작성(나와 이력이 비슷한 사람을 참고) 해외취업 강의 들으러 다니기(해외취업..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합격을 하긴 했는 데 #워홀떠나기전고민 '현실적인 고민'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가장 워홀이 망설여졌던 첫 번째 이유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데 과연 그만두고 일을 구할 수 있을까? '다들 취업이 안된다고 공무원 준비를 한다는 데 내가 그만뒀다가 백수로 평생 살면 어떡하지'였어요. 30대 후반인 친한 언니에게 물어보니 29살이면 한창이라며 '다시 돌아와도 직장을 잡을 수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마'라고 해줬는 데 당시엔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말이 맞는 말이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본인 나이가 겪고 있는 나이중에 제일 많으니 두려웠던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한계를 만들었고 안되는 이유를 만들었었죠. 두 번째 이유는 제 남자친구인데요. 남자친구와 너무 사이가 좋았었기에 남자친구와 1년을..
세번째 워킹홀리데이 #아일랜드워킹홀리데이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9살이 되었던 나는 20대 초 떠났었던 일본, 호주의 워킹홀리데이 때 시절이 그리워졌습니다. 정말 어릴 때 간 거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었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덕분에 어학능력과 추억도 생겼었죠. (외국 간다고 외국어 저절로 느는 건 절대 아니예요) 아일랜드에 직접 가게 되면 인터넷을 찾아보던 뜬구름 정보만 있던 해외 이민 정보도 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러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신청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이게 정말 세번째 워킹홀리데이이자 인생의 마지막 워킹홀리데이가 될 것이며, 지원만이라도 꼭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합격을 한다고 해도 현재 생활을 다 포기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참 상상이 되진 않았어요.(직장을 때려치워야 하는 두려움이 컸어요) 무조건 가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