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날씨, 과연 매일 비가 오는 걸까? |
아일랜드는 정말 비가 많이 와요.
바람과 비가 정말 매일 있는 신기한 나라죠.
안 올 때도 있고 맑은 날도 있지만 짧게라도 비는 자주 와요.
겨울은 거의 구름이 있는 흐린 날씨에 매일 비가 온답니다.
대신 여름은 정말 쨍한 날씨와 20도-25도의 날씨가 유지가 돼요!! 쾌청해요.
더블린에 살 때 왼쪽 멀리 서는 비가 오고 있는 데 오른쪽 멀리 보고 있으면 맑은 굉장히 독특한 날씨일 때도 있어요.
바람이 굉장히 강해서 그런 건가 싶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공기의 질은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맨날 생기던 코딱지가 아일랜드에서 생긴 적이 없어요.
(코딱지는 다 미세먼지에서 나오나봐요..ㅠㅠ)
더블린도 나름 아일랜드 수도인데 공기가 너무 상쾌하고 좋아서
정말 숨만 쉬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아이리쉬들은 이런 특이한 날씨를 굉장히 농담 삼아 얘기를 많이 한답니다.
더블린에 있을 때 회사 출근을 새벽에 했었는 데 회사에서 위험하다고 택시를 지원해줬는 데
택시 탈 때마다 아이리쉬 택시 드라이버 할아버지를 많이 만났었죠.
항상 물어봐요. 아일랜드 사는 거 어떻냐고
맨날 비 오는 데 날씨는 괜찮냐고? 걱정하고
저는 항상 똑같이 답을 했어요.
아이리쉬 날씨 사랑하고 너무 좋다고
맨날 비 오는 것조차 좋다고 했어요.
정말이냐고??! 100%의 확률로 묻는 아이리쉬들..
한국은 미세먼지로 밖에 나가면 목이 아프고 눈이 가렵고 굉장히 힘들다고 했죠.
공기가 정말 삶의 질에 굉장히 크게 작용을 한답니다.
더블린에서 공기만 마셔도 상쾌하고 건강해지는 것 같고 기분이 좋았어요.
비가 많이 오는 게 맞지만 공기가 정말 맑고 깨끗해서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게 느껴질 정도예요.
무색무취지만 진짜 공기가 깨끗하면 귀신 같이 느껴져요.
100세 시대 1년정도 외국에 살아보고 싶은 분들 워킹홀리데이 신청해보세요.
저도 가기전에 한국 다시 정착을 못하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지만 가기전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럼 다음에 또 아일랜드 관련된 포스팅 가지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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