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번째 워킹홀리데이 #아일랜드워킹홀리데이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29살이 되었던 나는 20대 초 떠났었던 일본, 호주의 워킹홀리데이 때 시절이 그리워졌습니다. 정말 어릴 때 간 거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었고 고생도 많이 했지만 덕분에 어학능력과 추억도 생겼었죠. (외국 간다고 외국어 저절로 느는 건 절대 아니예요) 아일랜드에 직접 가게 되면 인터넷을 찾아보던 뜬구름 정보만 있던 해외 이민 정보도 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러다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신청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이게 정말 세번째 워킹홀리데이이자 인생의 마지막 워킹홀리데이가 될 것이며, 지원만이라도 꼭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합격을 한다고 해도 현재 생활을 다 포기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참 상상이 되진 않았어요.(직장을 때려치워야 하는 두려움이 컸어요) 무조건 가겠다는.. 한국이 싫었던 나, 아일랜드를 좋아하는 아이리쉬 '아일랜드' 남자친구와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 때 동시에 고민이 생겼는 데요. 결혼을 하면 내 인생의 자유도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 그래도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었기에 결혼하기 전에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었어요. 그러다 영어 언어 교환 모임에서 만난 아일랜드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 데요. "어느 나라에서 왔니"라고 물어봤는데 그 아이리쉬 친구는 아일랜드에서 왔다고 했어요. 제가 아는 영어로 아일랜드는 섬이 전부였고, 저는 어느 섬나라이냐는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했답니다. 그 친구가 지도로 위치를 보여줬는데 그럼 UK냐고 물어본 나... 그때부터 인터넷으로 아일랜드를 찾아보기 시작했답니다. 아일랜드는 유럽에 있는 나라 중에 .. 파리 뮤지엄패스?! 과연 필수일까? #뮤지엄패스보다빨리입장하는방법 뮤지엄패스란, 파리 여행 필수템, '파리 뮤지엄 패스 한 장'이면 파리의 60여 곳의 박물관, 미술관 빠르게 입장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박물관,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비추예요. 짧은 시간에 많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야 하는 패스 때문에 오히려 강박감에 정말 사진만 찍고 감상할 시간 없이 바로 다른 미술관 이동을 했어요. 다른 곳들을 빨리 돌고 마지막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천천히 감상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졌었는데 결국 체력이 탕진해서 미라가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 의자에서 자버렸습니다... 일행이었던 친동생이 깨워줄 때까지 피곤해서 자버렸어요. 저는 솔직히 모나리자랑 셀카찍으러 루브르 박물관 갔어요. 뮤지엄패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이전 1 2 3 4 5 다음